【 앵커멘트 】
미국이 20여 년 만에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민간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를 환영하는 한편, 북한과의 군사협력 중단을 비롯해 좀 더 적극적인 정치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이 미얀마와의 관계 회복에 나섭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치러진 첫 민주 보궐선거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미국이 본격적으로 관계 회복에 나선 것입니다.
▶ 인터뷰 : 클린턴 / 미국 국무부 장관
- "4월 1일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는 새로운 개혁 세대들의 의회 입성을 원하는 엄청난 민중의 힘을 보여준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주 미얀마 대사를 임명하고, 미얀마 고위급 관리의 미국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금융 서비스 수출과 미국 기업들의 대 미얀마 투자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98년 미얀마 신군부가 민주화 항쟁을 진압한 이후 양국 간의 경제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얀마 정부가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소수민족 탄압을 중단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개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클린턴 / 미국 국무부 장관
- "미얀마 정부의 역사적인 개혁 노력에 반하는 이들에게는 제재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50여 년의 군사정권을 벗어난 미얀마의 정치·경제 개혁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미국이 20여 년 만에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민간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를 환영하는 한편, 북한과의 군사협력 중단을 비롯해 좀 더 적극적인 정치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이 미얀마와의 관계 회복에 나섭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하고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치러진 첫 민주 보궐선거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미국이 본격적으로 관계 회복에 나선 것입니다.
▶ 인터뷰 : 클린턴 / 미국 국무부 장관
- "4월 1일 치러진 보궐선거 결과는 새로운 개혁 세대들의 의회 입성을 원하는 엄청난 민중의 힘을 보여준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른 시일 내에 주 미얀마 대사를 임명하고, 미얀마 고위급 관리의 미국 방문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금융 서비스 수출과 미국 기업들의 대 미얀마 투자제한을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98년 미얀마 신군부가 민주화 항쟁을 진압한 이후 양국 간의 경제와 외교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얀마 정부가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소수민족 탄압을 중단하는 등, 좀 더 적극적인 개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클린턴 / 미국 국무부 장관
- "미얀마 정부의 역사적인 개혁 노력에 반하는 이들에게는 제재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50여 년의 군사정권을 벗어난 미얀마의 정치·경제 개혁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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