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군사시설서 핵 활동 징후"

최근 이란을 방문하고 돌아온 국제원자력기구, IAEA 대표단의 책임자가 이란 군사시설에서 핵 활동으로 의심되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헤르만 넥케르츠 IAEA 사무차장은 테헤란 인근의 파르친 군사시설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을 근거로 이곳에서 핵 활동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지, 이란이 해당 시설을 제거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이와 관련해 파르친 군사시설에서 어떤 핵 활동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