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국제결제시스템서 이란 제외 준비"

전세계은행간 금융통신협회, 스위프트가 이란 은행을 국제 은행 간 전자결제시스템에서 제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벨기에에 본부를 둔 스위프트는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의 입법안이 명확해지면 이란 자금 기관들에 조치를 취하거나 서비스를 중단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위협에 대응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을 국제 결제시스템에서 축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위프트는 하루에 전 세계 210개 국가 사이에서 이뤄지는 1천800만 건의 대금지급 의뢰를 접수·처리하는 국제 금융통신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