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서 중국과 미국 간의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만과 티베트 문제와 관해선 미국이 개입하지 말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방문 사흘째인 시진핑 부주석은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을 연쇄 면담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 나갔습니다.
시 부주석은 미중경제위원회 오찬 연설에서 북한의 핵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분쟁지역에 대한 중국과 미국 간의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서 양자 및 다자 체제를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서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시 부주석은 "미국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은 긍정적이지만, 양국의 핵심 이익에 대해선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만과 티베트의 독립 문제에 대해서 미국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부주석
- "중국은 미국이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고 평화적 양안 관계 발전을 추구하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해 지지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시진핑은 다음 일정을 위해 아이오와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오와주는 시진핑 부주석이 지난 1985년 허베이성 당서기로 일할 때 축산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했던 곳으로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서 중국과 미국 간의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만과 티베트 문제와 관해선 미국이 개입하지 말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방문 사흘째인 시진핑 부주석은 미국의 정·재계 인사들을 연쇄 면담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 나갔습니다.
시 부주석은 미중경제위원회 오찬 연설에서 북한의 핵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시 부주석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분쟁지역에 대한 중국과 미국 간의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서 양자 및 다자 체제를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서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시 부주석은 "미국의 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은 긍정적이지만, 양국의 핵심 이익에 대해선 상호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대만과 티베트의 독립 문제에 대해서 미국이 개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 인터뷰 : 시진핑 / 중국 국가부주석
- "중국은 미국이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고 평화적 양안 관계 발전을 추구하는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해 지지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시진핑은 다음 일정을 위해 아이오와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오와주는 시진핑 부주석이 지난 1985년 허베이성 당서기로 일할 때 축산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했던 곳으로 인연이 깊은 곳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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