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를 실을 수 있는 러시아 공군기가 일본 영공에 접근해 일본과 우리나라의 전투기 13대가 출격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8일 오전 9시쯤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95 2대와 전투 정찰기인 수호이-27 2대,
장거리 전파탐지기 A-50 등 5대의 러시아 공군기가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섬 인근 상공을 16시간 동안 선회 비행했습니다.
러시아 공군은 태평양 중립 해역에서 실시한 일상적 훈련이며 일본 영공 침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방위성은 러일 분쟁과 관련한 상징적인 날을 전후해 러시아 전투기가 일본 상공을 비행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 신혜진/ hye007@mbn.co.kr ]
지난 8일 오전 9시쯤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95 2대와 전투 정찰기인 수호이-27 2대,
장거리 전파탐지기 A-50 등 5대의 러시아 공군기가 일본 홋카이도와 혼슈 섬 인근 상공을 16시간 동안 선회 비행했습니다.
러시아 공군은 태평양 중립 해역에서 실시한 일상적 훈련이며 일본 영공 침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본 방위성은 러일 분쟁과 관련한 상징적인 날을 전후해 러시아 전투기가 일본 상공을 비행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 신혜진/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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