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양대 노총, 긴축 항의 총파업

그리스 양대 노총이 국제사회가 2차 구제금융을 위해 요구하는 전제조건들에 항의해 24시간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대표하는 노조단체인 공공노조연맹와 노동자총연맹은 현지시간으로 오늘(7일) 24시간 총파업을 단행키로 했습니다.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이른바 트로이카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민간부문 임금 삭감과 보충적 연금 삭감, 공무원 감원 확대 등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