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추진한 이란 제재안에 대해 일본이 자국에 대한 적용을 면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외무성 고위관리는 이란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외국 은행을 제재하기로 한 미국의 조치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국의 은행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에 따르면, 원유수입량의 약 10%를 이란에서 들여오는 일본은 대지진 피해로 취약해진 일본의 경제상황을 참작해야 한다고 미국 측에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대화는 미·일 실무협의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수주일 후 양자 협의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외무성 고위관리는 이란중앙은행과 거래하는 외국 은행을 제재하기로 한 미국의 조치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자국의 은행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에 따르면, 원유수입량의 약 10%를 이란에서 들여오는 일본은 대지진 피해로 취약해진 일본의 경제상황을 참작해야 한다고 미국 측에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대화는 미·일 실무협의에서 이뤄졌으며 양측은 수주일 후 양자 협의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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