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를 놓고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이 어제(14일) 남쿠릴열도 일부를 순찰하자 "최근 양국 관계의 긍정적 분위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성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영토인 쿠릴열도의 귀속성에 대해 일본의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을 첨예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일본은 홋카이도 북서쪽 4개 섬을 일컫는 쿠릴열도에 대해 역사적으로 자국 영토였다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2차대전 이후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이 어제(14일) 남쿠릴열도 일부를 순찰하자 "최근 양국 관계의 긍정적 분위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성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영토인 쿠릴열도의 귀속성에 대해 일본의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을 첨예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일본은 홋카이도 북서쪽 4개 섬을 일컫는 쿠릴열도에 대해 역사적으로 자국 영토였다며 반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2차대전 이후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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