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해외 통신사에 보낸 김정일 위원장의 영결식 행사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유럽의 사진전문 통신사인 EPA에 보낸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자 6명을 지운 것이 확인됐습니다.
문제의 사진은 김정일 위원장의 운구행렬을 담고 있는 것으로 일본 교도 통신이 같은 장면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것에는 있는 사람들이 해당 사진에서는 삭제됐습니다.
이들은 추모객 대열 뒤쪽 카메라 쪽에 모여 있는 것으로 보아 영결식 촬영팀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완벽한 영결식 장면을 외부에 보여주려고 사진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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