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를 받는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재개됐다고 이집트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카이로 군 병원에 구금돼 있던 무바라크는 응급차로 이동해 이동식 침상에 누운 채로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에 마련된 임시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무바라크는 시민혁명이 진행된 올 초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 등을 쏘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850여 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카이로 군 병원에 구금돼 있던 무바라크는 응급차로 이동해 이동식 침상에 누운 채로 카이로 외곽 경찰학교에 마련된 임시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무바라크는 시민혁명이 진행된 올 초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 등을 쏘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850여 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 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