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르드 "IMF, 유로존 구제참여"

국제통화기금 IMF가 유로존 구제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리는 브뤼셀에 도착해, 구제금융과 17개국 유로존의 경제구조 개혁을 위한 폭넓은 계획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공화당은 IMF 내 미국의 지분이 유로존 구제 작업에 사용되는 데 크게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미국의 IMF 지분율은 약 18.7%로 회원국 가운데 단일 국가로서는 최대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