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중국도 예상을 깨고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습니다.
보도에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금융 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해 영국, 일본, 스위스, 캐나다 등 6개 중앙은행은 달러 스와프 금리를 현행 1%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달러 스와프 금리는 자국 통화를 예치하고 달러를 빌릴 때 내는 이자입니다.
유럽 시중은행들은 이번 조치로 더 싼 값에 달러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공동 성명에서 "이번 조치의 목적은 가계와 기업 부문의 신용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은행들이 어떤 통화로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달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달러를 상업 은행들에 대출해줌으로써 은행 간 달러 대출 경색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입니다.
달러 대출 기간도 2013년 1월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중국은 예상을 깨고 3년 만에 은행 지급 준비율을 전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다음 달 5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지준율은 21%로 낮아집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가 당장 기준금리 인하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중국도 예상을 깨고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습니다.
보도에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글로벌 금융 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해 영국, 일본, 스위스, 캐나다 등 6개 중앙은행은 달러 스와프 금리를 현행 1%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달러 스와프 금리는 자국 통화를 예치하고 달러를 빌릴 때 내는 이자입니다.
유럽 시중은행들은 이번 조치로 더 싼 값에 달러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공동 성명에서 "이번 조치의 목적은 가계와 기업 부문의 신용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은행들이 어떤 통화로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달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보증하기로 했습니다.
달러를 상업 은행들에 대출해줌으로써 은행 간 달러 대출 경색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한 것입니다.
달러 대출 기간도 2013년 1월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중국은 예상을 깨고 3년 만에 은행 지급 준비율을 전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다음 달 5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지준율은 21%로 낮아집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환경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가 당장 기준금리 인하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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