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리비아 동결자산 해제 논의 개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갖고 동결됐던 리비아 자산을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요구로 소집된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은 동결된 리비아 자산 가운데 약 1조 6천억 원을 우선 해제해 리비아 반군 국가과도위원회에 송금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아프리카 연합의 정상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안보리의 결정을 막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