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한국 여대생들이 잇따라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신고해 대만 경찰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대생 22살 K 모 씨와 30살 K 모 씨는 대만 타이베이시의 번화가에 있는 한 유명 마사지 샵에서 각각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성추행을 당했다고 대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피해 여대생은 아직 증거가 부족해 다른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태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선 타이베이시 정부는 국선 변호사와 통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타이베이시 경찰국과 대만 외교부에 진상 조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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