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도심에 미녀 구두닦이가 등장해 화제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게재한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 속에는 아름대운 여성이 베이징의 한 육교 위에서 구두를 닦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여성의 발밑에는 “돈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고 싶다”는 팻말이 놓여있다.
미모의 여성이 구두닦이를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중국의 심각한 취업난 때문. 최근 중국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 또한 졸업 후 취직에 실패하자 거리로 나와 구두를 닦이 시작했다고.
한편 관련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어디 육교인지 가보고 싶다”, “안타깝다”, “취업난이 심각하긴 한가보다”,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스타투데이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