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차량 리콜…파행 운행

중국 베이징∼상하이 고속철에 투입된 차량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제작사가 운행 중인 차량을 전량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고속철 차량 제작사인 중궈베이처는 징후고속철에 납품한 자사의 열차 54대를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궈베이처가 제작한 열차가 철도 당국에 인도되는 과정에서 갑자기 동력을 잃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절반에 가까운 고속철 차량의 운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철도 당국은 하루 88편이던 징후고속철 운행 편수를 66편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