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포르투갈 신용등급 '투자부적격'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으며 약정한 재정적자 감축과 부채 안정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두 번째 구제금융을 요청할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또 그리스의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종전보다 네 단계 낮추는 한편,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