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변국들 '남중국해 분쟁' 갈등 고조

난사군도를 놓고 중국과 대만 등 6개국이 대립 중인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남중국해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은 국방부 차원의 남중국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습니다.
이에 앞서 필리핀은 이달 말 미국과 남중국해에서 합동 군사 훈련을 할 것임을 밝혔고 중국도 정기 훈련 실시 계획을 언급한 상태입니다.
분쟁 당사국들이 각각 무력 대응을 강화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미국은 이 지역의 긴장을 격화하는 행위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