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장 "일본서 제품생산 한계 넘었다"

일본의 대표기업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전력 부족과 엔고 등으로 일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한계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지진과 원전 사고 등의 여파로 전력이 부족할 것을 우려해 "무엇보다 안정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전력공급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요타는 일본 대지진으로 부품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이미 3월에만 1천100억 엔의 영업이익 피해를 봤습니다.
대지진으로 일본 상장사들은 3월에 2조 엔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되며 전력 부족과 엔고 장기화로 기업의 해외 이전이 증가하면서 산업 공동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