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군사위원장, 주한미군 이전 재검토 촉구

칼 레빈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이 주한미군 기지 이전을 비롯해 동아시아 주둔 미군 배치계획의 전면재검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레빈 위원장은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 내정자의 청문회에서 현재의 동아시아 미군 기지 재편계획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레빈 위원장은 군사위 소속 유력의원들과 함께 주한미군 기지 재배치 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파네타 장관 내정자는 이에 대해 동아시아가 미국에 중요한 전략요충지라는 입장에 동의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