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에 트럭이 조각조각 찢겨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오클라호마주 40번 주간도로에서 토네이도가 트럭을 산산 조각내 버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5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토네이도가 다가오자 트럭은 종이가 찢기 듯 산산조각이 나 사라졌고 트럭의 잔해들은 사방으로 날아가 버린다.
놀라운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 트럭에는 사람이 타고 있었다.
트럭 안에 타고 있던 제레미아 모리슨은 트럭 안에서 다가오던 토네이도를 발견했다.
그는 갓길에 차를 세웠고, 토네이도가 차를 덮치자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토네이도가 지나가길 기다렸다.
그는 토네이도가 지나가는 동안 차안에서 이곳저곳을 부딪치며 쓰러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바닥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연의 무서운 힘”, “사람이 살았다니 대단하다”, “기적과도 같다”, “토네이도도 놀랍고 산사람도 놀랍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유튜브)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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