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스-칸 DNA, 호텔 여직원 옷에서 발견"

스트로스-칸 IMF 전 총재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고소한 호텔 여종업원의 옷에서 스트로스-칸 전 총재의 DNA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NBC와 ABC 방송은 경찰이 뉴욕 소피텔 호텔 여직원의 셔츠에서 스트로스-칸의 DNA를 발견했으며, 다른 증거물에 대한 DNA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스뉴스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호텔 여직원이 성폭행을 당하려던 당시 스트로스-칸 전 총재에게 일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며 멈추라고 애원했지만,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내가 누군지 모르느냐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전 총재는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변호인들은 사립 탐정을 고용해 호텔 여직원의 사생활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