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이 한 치의 흠 없이 아름답게 치러지면서 중국에서는 미들턴의 ‘짝퉁’ 드레스가 제작되고 있어 화제다.
3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 장쑤성 남동부 쑤저우 구시가지에 있는 웨딩드레스 전문점 밀집지역에서 케이트 미들턴의 ‘짝퉁 드레스’가 제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재단사들이 정신없이 움직였으며 온라인을 통해 외국에 드레스를 판매하는 업체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드레스를 만드는 방에서는 커다란 스크린 위에 미들턴의 모습이 띄워져 있고, 20여명의 재단사들이 주름 잡힌 스커트를 마네킹에 입혔다.
이 회사의 생산관리 매니저인 쉬샹(24)씨는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드레스도 90% 똑같은 모양으로 복제한 적이 있다며, 미들턴의 드레스 역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레스를 완성하는 데는 15~20일 정도가 걸릴 것이며 70~90파운드(약 12만5000원~16만원) 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드레스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페티코트 레이스가 빠지고, 아이보리 공단 대신 폴리에스테르 천이 사용된다. 뒷자락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미들턴의 드레스처럼 2.7m로 늘릴 수 있다.
웨딩드레스 딜러인 푸쉬셴(30)씨는 이미 미들턴 드레스를 사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있었다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외국 고객들은 배송비를 포함해 180파운드(약 32만원) 정도면 드레스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 씨에 따르면 앞으로 1주일 안에 중국판 미들턴 드레스가 나올 예정이어서 많은 여성들의 ‘주문 폭주’가 예상된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3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중국 장쑤성 남동부 쑤저우 구시가지에 있는 웨딩드레스 전문점 밀집지역에서 케이트 미들턴의 ‘짝퉁 드레스’가 제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재단사들이 정신없이 움직였으며 온라인을 통해 외국에 드레스를 판매하는 업체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드레스를 만드는 방에서는 커다란 스크린 위에 미들턴의 모습이 띄워져 있고, 20여명의 재단사들이 주름 잡힌 스커트를 마네킹에 입혔다.
이 회사의 생산관리 매니저인 쉬샹(24)씨는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드레스도 90% 똑같은 모양으로 복제한 적이 있다며, 미들턴의 드레스 역시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레스를 완성하는 데는 15~20일 정도가 걸릴 것이며 70~90파운드(약 12만5000원~16만원) 선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드레스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페티코트 레이스가 빠지고, 아이보리 공단 대신 폴리에스테르 천이 사용된다. 뒷자락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미들턴의 드레스처럼 2.7m로 늘릴 수 있다.
웨딩드레스 딜러인 푸쉬셴(30)씨는 이미 미들턴 드레스를 사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있었다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외국 고객들은 배송비를 포함해 180파운드(약 32만원) 정도면 드레스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 씨에 따르면 앞으로 1주일 안에 중국판 미들턴 드레스가 나올 예정이어서 많은 여성들의 ‘주문 폭주’가 예상된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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