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인 선원 4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선박이 해적에 피랍됐습니다.
피랍 선박은 소말리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또다시 우리나라 선원이 탄 선박 피랍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과거와 다른 것은 우리 선박이 아니라 싱가포르 선박이라는 점입니다.
선박 소유사인 글로리 십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인 '엠티 제미니'호는 어제 케냐 인근 해역을 지나던 중 해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당시 선장과 선원 등 한국인 4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인 13명, 미얀마인 3명, 그리고 중국인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산 야자유도 실려 있었습니다.
피랍선박은 현재 소말리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선박 소유사가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선박은 아니긴하지만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와 지난달 한진텐진호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우리 선원이 피랍당함으로써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관심은 삼호주얼리호 때처럼 피랍 선박을 구출할 수 있느냐입니다.
하지만 피랍선박은 청해부대 최영함과 2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 선박이 아니라 싱가포르 국적 선박이어서 군사작전도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최영함을 피랍선박으로 이동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싱가포르 대사를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현지에서 꾸려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내 본부에서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정부는 선사와 협력해서 안전하고 조속하게 선원들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 뉴스 라호일입니다.
한국인 선원 4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선박이 해적에 피랍됐습니다.
피랍 선박은 소말리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또다시 우리나라 선원이 탄 선박 피랍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과거와 다른 것은 우리 선박이 아니라 싱가포르 선박이라는 점입니다.
선박 소유사인 글로리 십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인 '엠티 제미니'호는 어제 케냐 인근 해역을 지나던 중 해적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사고 선박에는 당시 선장과 선원 등 한국인 4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인 13명, 미얀마인 3명, 그리고 중국인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또 인도네시아산 야자유도 실려 있었습니다.
피랍선박은 현재 소말리아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선박 소유사가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선박은 아니긴하지만 지난 1월 삼호주얼리호와 지난달 한진텐진호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우리 선원이 피랍당함으로써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관심은 삼호주얼리호 때처럼 피랍 선박을 구출할 수 있느냐입니다.
하지만 피랍선박은 청해부대 최영함과 2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 선박이 아니라 싱가포르 국적 선박이어서 군사작전도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최영함을 피랍선박으로 이동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싱가포르 대사를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현지에서 꾸려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국내 본부에서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정부는 선사와 협력해서 안전하고 조속하게 선원들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 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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