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항구서 또 물고기 떼죽음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의 벤투라 항구에서 수천 마리의 멸치와 정어리가 산소부족으로 떼죽음을 당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벤투라 항구 순찰대의 팻 훔머는 물고기떼가 일주일 전에 항구로 몰려왔으나 떼죽음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물고기가 항구로 들어온 원인을 파악 중이라면서 바다사자나 돌고래에 쫓긴 것이거나 강한 조류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측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캘리포니아 남부 레돈도 해변에서는 무려 250만 마리의 정어리가 산소부족으로 떼죽음을 당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