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리비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태가 나빠질 대로 나빠진 데다가 실효성도 떨어져 '뒷북' 제재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위스 정부는 리비아 국민에 대한 무력 사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카다피의 모든 재산을 즉각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 빠른 경제제재 조치는 카다피 독재 정권의 운신 폭을 좁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알 자지라는 동결한 자산 규모가 6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연합, UN은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대 리비아 제재안을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나비 필레이 / 유엔 인권최고대표
- "우리는 리비아 국민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또 자유에 대한 그들의 열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제재안은 리비아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빠르면 다음 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리비아 사태의 여파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라스무센 / 나토 사무총장
- "나토의 긴급회의가 잡혔습니다. 빠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몇 시간 안에 브뢰셀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리비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조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너무 늦은 대응으로 유혈사태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AP 등 해외 언론은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이 리비아에 대한 비판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카다피를 막을 실질적인 방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리비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태가 나빠질 대로 나빠진 데다가 실효성도 떨어져 '뒷북' 제재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위스 정부는 리비아 국민에 대한 무력 사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카다피의 모든 재산을 즉각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발 빠른 경제제재 조치는 카다피 독재 정권의 운신 폭을 좁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알 자지라는 동결한 자산 규모가 6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연합, UN은 안전보장이사회를 열어 대 리비아 제재안을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나비 필레이 / 유엔 인권최고대표
- "우리는 리비아 국민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또 자유에 대한 그들의 열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제재안은 리비아에 대한 여행 금지 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빠르면 다음 주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리비아 사태의 여파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라스무센 / 나토 사무총장
- "나토의 긴급회의가 잡혔습니다. 빠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몇 시간 안에 브뢰셀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리비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조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너무 늦은 대응으로 유혈사태를 사실상 방관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AP 등 해외 언론은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이 리비아에 대한 비판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카다피를 막을 실질적인 방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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