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생활하면서 양손이 없다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 있으십니까?
중국의 한 어린 소년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을 손처럼 사용하며 일상생활을 해내고 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후난성에 사는 5살짜리 소년, 루오 얀보.
어린 소년은 3살 때 양손을 잃고 나서 발을 이용해 양치와 세수를 직접 할 뿐 아니라, 먹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전거까지 탈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 태어난 루오 얀보는 태어난 지 얼마 후 부모가 이혼해 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3살 때 전기 압력 사고로 양손을 모두 잃게 됐고, 병원비로 빚에 시달리던 엄마는 일자리를 찾아 멀리 떠나야 했습니다.
발을 이용해 혼자 생활할 수 있게 해준 것은 할머니였습니다.
손자가 독립적으로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킨 겁니다.
이제는 젓가락도 손 대신 발로 능수능란하게 씁니다.
유치원 선생님은 발가락을 이용해 글을 쓰는 방법도 가르쳐줘, 이제는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판다 곰이 아기를 낳아 아기 판다의 이름짓기 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선택된 이름은 영화 '쿵후 판다'의 주인공 이름과 같은 '포'.
영화에서 '포'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 조 블랙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생활하면서 양손이 없다면 어떨지 상상해 본 적 있으십니까?
중국의 한 어린 소년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을 손처럼 사용하며 일상생활을 해내고 있습니다.
김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후난성에 사는 5살짜리 소년, 루오 얀보.
어린 소년은 3살 때 양손을 잃고 나서 발을 이용해 양치와 세수를 직접 할 뿐 아니라, 먹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전거까지 탈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 태어난 루오 얀보는 태어난 지 얼마 후 부모가 이혼해 엄마 밑에서 자랐습니다.
3살 때 전기 압력 사고로 양손을 모두 잃게 됐고, 병원비로 빚에 시달리던 엄마는 일자리를 찾아 멀리 떠나야 했습니다.
발을 이용해 혼자 생활할 수 있게 해준 것은 할머니였습니다.
손자가 독립적으로 기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킨 겁니다.
이제는 젓가락도 손 대신 발로 능수능란하게 씁니다.
유치원 선생님은 발가락을 이용해 글을 쓰는 방법도 가르쳐줘, 이제는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판다 곰이 아기를 낳아 아기 판다의 이름짓기 대회가 열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선택된 이름은 영화 '쿵후 판다'의 주인공 이름과 같은 '포'.
영화에서 '포'의 목소리를 맡은 배우 조 블랙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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