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위 격화] 기업들 이집트서 영업 중단 이어져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현지에 설립된 외국 기업들이 영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출국시키고 있습니다.
일본 닛산자동차와 스즈키자동차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고 파나소닉은 시위가 일어난 이집트와 요르단, 예멘 지역의 출장을 연기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하이네켄과 유니레버, 제너럴모터스 등 다국적 업체들도 현지 생산을 멈추고, 직원과 가족들을 본국으로 복귀시키고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는 해운업계 역시 일부 터미널을 폐쇄하는 한편 직원들을 이집트 밖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