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을 떠나 시카고에 도착했습니다.
후 주석이 왜 시카고를 워싱턴에 이은 다음 방문지로 결정했는지, 송한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시카고에서 이틀 동안 머물게 됩니다.
워싱턴 일정의 초점이 미·중 관계 진전에 맞춰져 있었다면 시카고 방문의 목적은 경제 협력 강화입니다.
중국 컴퓨터 업체 레노보 회장, 국부펀드인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 대표 등이 후 주석과 동행합니다.
후 주석과 기업인들은 투자와 미국 상품 구매를 약속할 전망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선물을 풀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이 신뢰의 제스처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문화교육기관인 '공자학원'이 시카고에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 주석은 귀국 직전 '공자학원'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후 주석이 중국의 문화적 힘, '소프트 파워'를 조명하려는 의도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을 떠나 시카고에 도착했습니다.
후 주석이 왜 시카고를 워싱턴에 이은 다음 방문지로 결정했는지, 송한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기자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시카고에서 이틀 동안 머물게 됩니다.
워싱턴 일정의 초점이 미·중 관계 진전에 맞춰져 있었다면 시카고 방문의 목적은 경제 협력 강화입니다.
중국 컴퓨터 업체 레노보 회장, 국부펀드인 중국투자유한책임공사 대표 등이 후 주석과 동행합니다.
후 주석과 기업인들은 투자와 미국 상품 구매를 약속할 전망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선물을 풀어 오바마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중국이 신뢰의 제스처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문화교육기관인 '공자학원'이 시카고에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후 주석은 귀국 직전 '공자학원'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후 주석이 중국의 문화적 힘, '소프트 파워'를 조명하려는 의도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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