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리조나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서 한 연설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집중 조명하면서 대중연설에서 불필요한 감정을 노출하지 않는 성향의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 마지막에 51초간 침묵하며 자신을 추스르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데 주목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번 사건으로 숨진 8살 소녀 크리스티나 그린을 언급하며 "우리의 민주주의가 크리스티나가 상상한 것과 같이 좋았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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