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이 비밀리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텔스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시점에 이 같은 사실이 공개돼 미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관영매체들은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이 성공적으로 첫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외국 언론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보도했습니다.
젠-20은 중국 쓰촨성 청두 공항에서 약 15분에서 18분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 당국자들은 비행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자국 내 언론 보도를 검열하거나 제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나아가 중국이 대기층을 넘나드는 '우주 전투기'를 개발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중국 산시TV는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의 무인우주첩보기, X-37B와 유사한 우주전투기가 조립 중이라며 관련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홍콩 언론은 언론 당국이 뒤늦게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 뉴스를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잇따른 중국의 군사기술 공개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 서방세계에 힘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시점에 보도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분석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제 강국을 넘어 군사력 강국을 구체화하려는 중국과 미국의 미묘한 긴장관계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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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이 비밀리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텔스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시점에 이 같은 사실이 공개돼 미묘한 긴장이 흐르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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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들은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20이 성공적으로 첫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외국 언론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보도했습니다.
젠-20은 중국 쓰촨성 청두 공항에서 약 15분에서 18분간 비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 당국자들은 비행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자국 내 언론 보도를 검열하거나 제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나아가 중국이 대기층을 넘나드는 '우주 전투기'를 개발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중국 산시TV는 당국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의 무인우주첩보기, X-37B와 유사한 우주전투기가 조립 중이라며 관련 영상을 내보냈습니다.
하지만, 홍콩 언론은 언론 당국이 뒤늦게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 뉴스를 삭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잇따른 중국의 군사기술 공개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 서방세계에 힘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시점에 보도가 나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분석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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