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화정 역사 122년 만의 첫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 새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브라질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호세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룰라 전 대통령이 이뤄놓은 성과들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며 빈곤과 기아 퇴치, 정치개혁을 통한 지속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미국이나 유럽연합과의 관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 언론은 군사정권 시절 반정부 투쟁을 벌였던 호세프 대통령의 전력을 들어 여전사 잔다르크에서 브라질을 이끌어갈 대통령으로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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