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공장에서 장애 노동자들이 이른바 '개밥'을 먹으며 학대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중국 서부에 있는 한 건축자재 공장의 노동자들입니다.
공장 주인은 노동자들이 정신 지체자라는 점을 악용해 노예처럼 부려 먹었습니다.
장애 노동자들은 공장 안에서 가축들과 같은 음식을 먹는가 하면, 추운 날씨에도 얇은 헝겊 옷을 입고 일했습니다.
4년 동안 채찍으로 폭력까지 휘둘렀습니다.
중국 공안은 도망친 공장 주인을 수배하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장에 갇혀 있던 근로자들은 모두 풀려났습니다.
외국 언론들은 중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라고 꼬집기도 했는데요.
3년 전 산시성 한 벽돌공장에서는 실종된 수백 명의 미성년자가 하루 20시간씩 맹물과 빵만 먹으며 학대받다 구출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세계는 지금'의 기사와 영상은 mbn 홈페이지 http:mbn.mk.co.kr/pages/vod/programMain.php?progCode=495 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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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채찍으로 폭력까지 휘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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