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몰래 들여온 악어가 풀려나면서 승객들을 혼란에 빠뜨려 비행기가 추락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1일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사건은 지난 8월 25일 콩고 국내선에서 발생했다. 한 승객이 살아있는 악어를 몰래 스포츠 백에 넣어서 기내에 탑승했다.
수도 킨샤샤를 출발한 비행기는 곧 반둔두로 지역에 도착할 계획이었다. 비행기가 착륙을 준비할 때, 갑자기 악어가 가방을 탈출했다.
기내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승객들은 악어를 피해 조종석으로 대피했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들도 놀란 승객들과 함께 비행기 조종석으로 몸을 피했다.
조종사가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비행기는 균형을 잃고 추락해 인근 마을을 습격했다. 가옥 한 채가 완전히 파손됐지만 다행히 안에 사람은 없었다.
비행기 조종사를 포함해 19명이 목숨을 잃었고 단 한 명의 생존자가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체코 터볼렛사에서 제작된 기종으로 주로 여객 수송에 쓰였다.
[뉴스속보부 / 사진@www.telegraph.co.uk/ 캡처]
사건은 지난 8월 25일 콩고 국내선에서 발생했다. 한 승객이 살아있는 악어를 몰래 스포츠 백에 넣어서 기내에 탑승했다.
수도 킨샤샤를 출발한 비행기는 곧 반둔두로 지역에 도착할 계획이었다. 비행기가 착륙을 준비할 때, 갑자기 악어가 가방을 탈출했다.
기내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승객들은 악어를 피해 조종석으로 대피했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승무원들도 놀란 승객들과 함께 비행기 조종석으로 몸을 피했다.
조종사가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지만 비행기는 균형을 잃고 추락해 인근 마을을 습격했다. 가옥 한 채가 완전히 파손됐지만 다행히 안에 사람은 없었다.
비행기 조종사를 포함해 19명이 목숨을 잃었고 단 한 명의 생존자가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사고가 난 비행기는 체코 터볼렛사에서 제작된 기종으로 주로 여객 수송에 쓰였다.
[뉴스속보부 / 사진@www.telegraph.co.u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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