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 KBO 사무총장은 "심판이 특정 구단과 같은 곳에서 지원을 받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심판 스폰서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심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심판복에 화장품 업체의 광고를 허락했으나, 이 업체가 넥센 히어로즈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판들은 업체로부터 5,000만 원을 받고 지난 주말 경기부터 그 회사의 상표를 상의 왼쪽 가슴에 부착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한편, KBO는 조사 결과에 따라 심판위원회에 후원계약 백지화를 요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상주 /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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