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와 함께 서울올림픽 개최 36주년을 맞아 ‘국립스포츠박물관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늘(1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스포츠 유산의 수집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 유산 관련 분야 전문가 및 학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현재 이사장의 개회사와 손환 중앙대학교 교수의 ‘스포츠 유산의 수집과 활용’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조현주 한국스포츠과학원 선임연구위원의 ‘스포츠 유산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주제 발표, 김재우 중앙대학교 교수의 ‘국가기록원 기록물의 활용과 과제’, 천호준 우석대학교 교수의 ‘올림픽 유산의 전승’, 김경표 수원광교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수원광교박물관 소장 스포츠 유산의 성격과 활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종균 선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스포츠 유산의 다각적인 수집·활용 방안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현재 이사장은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스포츠 유산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