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네덜란드-벨기에 월드컵 유치 호소

히딩크 감독이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을 모국 네덜란드에서 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모델로 삼아, 네덜란드와 벨기에도 월드컵을 유치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히딩크 감독은 내일(28일) 유치위 관계자들과 함께 FIFA 집행위원인 정몽준 부회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22년 월드컵 단독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2018년 월드컵은 유럽에서 개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FIFA는 올해 12월 2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위원 24명의 비밀투표로 2018년과 2022년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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