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와 함께 어제(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성과공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산업 종합 전시회로 지난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POEX’의 실적과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회의에는 공동 주최사인 공단과 무역협회는 물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프로당구협회 등 관련 기관과 ㈜아스포즈 등 참가 기업 담당자가 참석했습니다.
공찬은 "이번 SPOEX에는 스포츠 스타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전년보다 참관객이 35.7% 증가(2023년 2.4만 명→2024년 3.2만 명)하고 참여 기업도 29.7% 증가(2023년 259개→2024년 336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되는 해인만큼,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과 스포츠클라이밍을 소개하고 패럴림픽 종목 체험관, 올림픽레거시 전시관을 새롭게 운영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 프로화를 준비·운영 중인 프로당구리그(PBA)와 프로핸드볼리그(H-리그)를 선보이며 한층 다채로운 전시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열린 취업박람회에도 1,800여 명의 취업 준비생이 방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동 주최사인 무역협회도 8개국 18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145개 국내 기업과 270건, 총 3,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SPOEX’는 3월 27일에서 30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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