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명문 고려대 출신 선후배인 신기성(48) SPOTV 해설위원, 김기만(46) 서울 SK 수석코치, 김일두(41)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강원 고성군의 청소년들에게 '재능 기부'를 했습니다.
이들은 그제(11일) 고성중고교 체육관에서 'SK나이츠와 신기성이 함께 하는 여름방학 농구교실'을 열고 일반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구 기본기를 지도하고 실전 경기를 통해 베스트5를 선발하면서 우수 선수에게는 선물도 증정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성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하는 김 수석코치가 마련한 것으로, 고려대 선후배 사이인 신 해설위원과 김 해설위원이 김 코치의 제의에 동참하고 김 코치의 소속팀인 SK 구단은 물론 인트리, 다사랑이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면서 열릴 수 있었습니다.
김 코치는 "평소 친인척이 거주하는 고성에서 틈나는 대로 시간을 보내는데 이곳 청소년들이 예체능 문화를 접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듣고서는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SK 구단, 특히 한걸음에 달려와준 신기성, 김일두 두 해설위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현역 시절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날렸고,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감독을 지낸 신 해설위원은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은 물론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코치는 "사실 이번 행사는 김일용 고성군의회 의장님과 고성군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농구를 통한 친화에 관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라면서 "앞으로 고성군 농구 유소년 발굴을 통해 프로농구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일반 학생 지도는 물론, 지역 농구 클럽에 기술 전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 구단과 협의해 향후 SK 선수들도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김 코치는 KBL 정규시즌 때는 고성군 청소년들을 홈 경기에 초청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고성=국영호 기자]
이들은 그제(11일) 고성중고교 체육관에서 'SK나이츠와 신기성이 함께 하는 여름방학 농구교실'을 열고 일반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구 기본기를 지도하고 실전 경기를 통해 베스트5를 선발하면서 우수 선수에게는 선물도 증정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성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하는 김 수석코치가 마련한 것으로, 고려대 선후배 사이인 신 해설위원과 김 해설위원이 김 코치의 제의에 동참하고 김 코치의 소속팀인 SK 구단은 물론 인트리, 다사랑이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하면서 열릴 수 있었습니다.
김 코치는 "평소 친인척이 거주하는 고성에서 틈나는 대로 시간을 보내는데 이곳 청소년들이 예체능 문화를 접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듣고서는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SK 구단, 특히 한걸음에 달려와준 신기성, 김일두 두 해설위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현역 시절 국내 프로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이름을 날렸고,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감독을 지낸 신 해설위원은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은 물론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 코치는 "사실 이번 행사는 김일용 고성군의회 의장님과 고성군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농구를 통한 친화에 관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라면서 "앞으로 고성군 농구 유소년 발굴을 통해 프로농구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일반 학생 지도는 물론, 지역 농구 클럽에 기술 전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 구단과 협의해 향후 SK 선수들도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김 코치는 KBL 정규시즌 때는 고성군 청소년들을 홈 경기에 초청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고성=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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