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형주 동아대학교 교수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의 신임 상임감사로 취임했습니다.
하형주 신임 상임감사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유도 95kg 이하 급에서 우승하며 대한민국 유도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 유도계를 평정한 대표적인 인물로, 선수 생활 은퇴 후에는 후학 양성을 위해 1987년 모교인 동아대학교 교수로 부임했습니다.
공단은 "부산광역시 시의회 의원, 부산지방법원 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스포츠 현장, 학문 및 실무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라며 선임이유를 밝혔습니다.
하형주 상임감사는 “체육인이자 교육자로서 느낀 현장의 경험을 살려 투명한 기관운영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단을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기관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임기는 오늘(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2년입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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