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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시범경기 첫 홈런 '쾅'…광주는 인천 5대0 대파
입력 2023-03-18 19:30  | 수정 2023-03-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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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시범경기에서 WBC 탈락의 설움을 씻는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승격팀 광주가 지난 시즌 4위 인천을 5대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주말 스포츠 소식,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의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를 상대로 볼 3개를 차분히 골라낸 이정후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들어온 4번째 공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정후는 시속 152km짜리 직구를 벼락같은 스윙으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WBC에서 타율 4할대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도 홈런을 쏘아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이정후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최고 시속 157km의 강속구를 뿌린 문동주와 시속 156km의 뱀직구를 던진 김서현의 활약 속에 한화가 키움을 10대2로 대파했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승격팀 광주가 지난 시즌 4위 인천을 상대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광주는 전반에 한 골, 후반에 두 골로 올 시즌 K리그 첫 해트트릭을 완성한 아사니를 앞세워 인천을 5대0으로 꺾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1대0으로 앞서다 후반 종료 직전 포항에 실점해 무승부를 거둬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이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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