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보이'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2022-2023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부문 남자부 챔피언에 오른 이상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 위에 섰습니다. 앞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독일 개막전 9위였습니다.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 16초 94를 기록해 1위로 16강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 8강에서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 4강에서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를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는 완주에 실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는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땄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34·하이원)은 24위에 올랐습니다.
[국영호 기자]
지난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부문 남자부 챔피언에 오른 이상호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시상대 위에 섰습니다. 앞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해 12월 독일 개막전 9위였습니다.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 16초 94를 기록해 1위로 16강에 진출한 이상호는 16강에서 잔 코시르(슬로베니아), 8강에서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 4강에서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를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는 완주에 실패해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는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땄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34·하이원)은 24위에 올랐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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