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조별리그 1승 1무 1패…6,000만 원
16강 진출 포상금, 선수 1인당 1억 원
16강 진출 포상금, 선수 1인당 1억 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하며 또 한 번의 기적을 써낸 가운데, 선수들은 1인당 1억 6,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포상금은 올해 5월 대한축구협회가 확정한 기준에 따라 지급됩니다.
본선 최종 명단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000만 원을 받습니다. 여기에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 원, 무승부 시 1,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이에 H조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조별리그 결과로만 선수 1인당 6,000만 원의 포상금을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대표팀은 16강 진출 포상금으로 선수 1인당 1억 원씩 받게 됩니다. 조별리그 결과에 16강 진출 포상금을 더하면 1억 6,000만 원이 됩니다. 추후 16강서 브라질을 이겨 8강에 진출하면 인당 포상금은 2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FIFA도 이번 대회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국가의 협회에 900만 달러(약 117억 원)를 지급합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나라에는 1천300만 달러(약 170억 원)의 상금이 나오며, 8강 진출 시 1천7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됩니다.
한편,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뤘습니다.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신화를 쓴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 아직 8강 무대에 진출한 바 없습니다. 8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 브라질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 펼쳐집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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