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기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오늘(25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가나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역대 최다 타이기록 보유자가 되는 한편, 대회 마다 모두 득점에 성공해 4개 대회 득점자들인 펠레(브라질), 우베 젤러·미로슬라프 클로제(이상 독일), 메시(아르헨티나)을 뛰어넘은 겁니다.
호날두는 이 득점으로 자신의 통산 월드컵 18번째 경기에서 8번째 골을 넣었고, 자신이 보유한 A매치 최다 골 기록도 하나를 더 추가해 118골로 늘었습니다.
호날두는 득점 이후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고, 포르투갈은 가나와 난타전 끝에 3대 2로 이겨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며 한국을 제치고 H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름다운 순간이다. 5번째 월드컵에 출전했고, 팀도 이겨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월드컵에서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무척 중요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표현하면서 "5번의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된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팀이 좋은 결과를 낸 것에 행복하다"고 자축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맨유와 결별 질문에 "이번 주에 한 챕터가 끝난다. 그건 이제 닫혔다"며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고, 나는 팀을 도울 수 있었다. 그것 외에 다른 모든 것은 상관없다"며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습니다. 기자회견 시작 2분 만입니다.
호날두는 다음 달 3일 손흥민(토트넘)이 이끄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국영호 기자]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역대 최다 타이기록 보유자가 되는 한편, 대회 마다 모두 득점에 성공해 4개 대회 득점자들인 펠레(브라질), 우베 젤러·미로슬라프 클로제(이상 독일), 메시(아르헨티나)을 뛰어넘은 겁니다.
호날두는 이 득점으로 자신의 통산 월드컵 18번째 경기에서 8번째 골을 넣었고, 자신이 보유한 A매치 최다 골 기록도 하나를 더 추가해 118골로 늘었습니다.
호날두는 득점 이후 전매특허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고, 포르투갈은 가나와 난타전 끝에 3대 2로 이겨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두며 한국을 제치고 H조 선두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름다운 순간이다. 5번째 월드컵에 출전했고, 팀도 이겨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월드컵에서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무척 중요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표현하면서 "5번의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된 것도 자랑스러운 일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팀이 좋은 결과를 낸 것에 행복하다"고 자축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맨유와 결별 질문에 "이번 주에 한 챕터가 끝난다. 그건 이제 닫혔다"며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고, 나는 팀을 도울 수 있었다. 그것 외에 다른 모든 것은 상관없다"며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떴습니다. 기자회견 시작 2분 만입니다.
호날두는 다음 달 3일 손흥민(토트넘)이 이끄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릅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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