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키움이 LG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홈 개막전에서 펄펄 날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1회 이용규와 이정후의 연속 안타에 이어 상대 포수의 포구 실수로 선취점을 뽑은 키움.
2회는 더욱 무시무시했습니다.
6번 김태진부터 다시 김태진까지 6안타로 타자 일순하며 다섯 점을 뽑아내 6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LG의 추격은 3회부터 시작됐습니다.
박해민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2루타로 두 점을 따라붙은 LG.
4회 한 점을 더 내준 뒤 5회 김현수의 우중간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밀어내기 볼넷 등을 묶어 대거 4득점 하며 7대 6 한 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6회부터 이어진 투수전 속에 키움 불펜이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 인터뷰 : 홍원기 / 키움 히어로즈 감독
- "상대팀 투수인 플럿코 선수 공략을 효과적으로 잘해서 저희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계획대로 1승 1패를 했기 때문에…."
1승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내일(27일) 고척으로 옮겨 3차전을 이어갑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김연경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배구 코트가 들썩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을 맞아 홈 개막전에 나선 김연경은 양팀 최다인 18득점을 올리며 '배구 여제'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김연경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을 3대 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흥국생명
-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설렜는데, 복귀전을 잘 치러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까…."
페퍼저축은행의 역대 최장신 신인 어르헝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키움이 LG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홈 개막전에서 펄펄 날며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태일 기자입니다.
【 기자 】
1회 이용규와 이정후의 연속 안타에 이어 상대 포수의 포구 실수로 선취점을 뽑은 키움.
2회는 더욱 무시무시했습니다.
6번 김태진부터 다시 김태진까지 6안타로 타자 일순하며 다섯 점을 뽑아내 6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LG의 추격은 3회부터 시작됐습니다.
박해민과 김현수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2루타로 두 점을 따라붙은 LG.
4회 한 점을 더 내준 뒤 5회 김현수의 우중간 적시타와 오지환의 희생플라이, 밀어내기 볼넷 등을 묶어 대거 4득점 하며 7대 6 한 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습니다.
6회부터 이어진 투수전 속에 키움 불펜이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 인터뷰 : 홍원기 / 키움 히어로즈 감독
- "상대팀 투수인 플럿코 선수 공략을 효과적으로 잘해서 저희가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계획대로 1승 1패를 했기 때문에…."
1승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내일(27일) 고척으로 옮겨 3차전을 이어갑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김연경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배구 코트가 들썩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을 맞아 홈 개막전에 나선 김연경은 양팀 최다인 18득점을 올리며 '배구 여제'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김연경의 활약으로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을 3대 0으로 꺾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경 / 흥국생명
- "오랜만에 경기를 해서 설렜는데, 복귀전을 잘 치러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까…."
페퍼저축은행의 역대 최장신 신인 어르헝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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