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호’가 취임식을 갖고 정식으로 닻을 올린다. 코칭스태프 인선 등도 공개 될까.
삼성은 26일 오후 3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박진만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연다. 이날 취임식에는 원기찬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를 비롯해 홍준학 삼성 라이온즈 단장, 주장 오재일 포함 선수단 20명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18일 제16대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년 5천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취임식 당일 ‘박진만 호’의 코칭스태프 인선이 공개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 하에선 공석이었던 수석코치 등 2023 시즌 1군과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체계가 확정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삼성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이 코칭스태프 인선과 박진만 호의 새로운 코칭스태프 체제를 위해 재계약에 힘 쓰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가을야구가 진행중이고 각 팀들도 코칭스태프 재계약 등 새 판을 짜고 있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취재 결과 내년 삼성의 수석코치로 유력하게 물망에 오른 이는 KS에 직행해 있는 SSG 랜더스의 1군 코칭스태프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 포스트시즌이 아직 진행 중인 것 등을 고려하면 최종 계약 및 발표 등은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큰 틀에서는 박진만 감독이 대행 체제에서 1군 선수단을 꾸렸던 주요 보직 코칭스태프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된 박진만 감독은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신인 발굴과 이기는 DNA접목이라는 2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팀을 이끌었고, 8월 1군 감독 대행으로 팀을 맡은 후에는 9월 이후 승률 1위(0.621)를 기록했다.
위기에 빠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신인 및 고참급 선수들의 혼연일체 속에서 시즌 끝까지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팬들의 성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런 만큼 젊은 삼성 출신의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현재 1군 코칭스태프를 중심으로 세부 변화의 인선을 더해 주요 보직 등을 확정할 공산이 크다.
이미 시작된 삼성의 마무리 캠프도 박진만 신임 감독과 현 코칭스태프들이 이끌고 있다. 앞서 삼성은 17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경산 볼파크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2022시즌 마무리 캠프 훈련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경산 볼파크 등 숙소에서 살고 있는 젊은 선수단은 이보다 앞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박진만 호의 조용한 변화와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삼성은 26일 오후 3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박진만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연다. 이날 취임식에는 원기찬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를 비롯해 홍준학 삼성 라이온즈 단장, 주장 오재일 포함 선수단 20명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 18일 제16대 감독으로 박진만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년 5천만원 등 3년간 최대 12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취임식 당일 ‘박진만 호’의 코칭스태프 인선이 공개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 하에선 공석이었던 수석코치 등 2023 시즌 1군과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체계가 확정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삼성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이 코칭스태프 인선과 박진만 호의 새로운 코칭스태프 체제를 위해 재계약에 힘 쓰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 가을야구가 진행중이고 각 팀들도 코칭스태프 재계약 등 새 판을 짜고 있어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취재 결과 내년 삼성의 수석코치로 유력하게 물망에 오른 이는 KS에 직행해 있는 SSG 랜더스의 1군 코칭스태프 중 한 명으로 확인됐다. 포스트시즌이 아직 진행 중인 것 등을 고려하면 최종 계약 및 발표 등은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큰 틀에서는 박진만 감독이 대행 체제에서 1군 선수단을 꾸렸던 주요 보직 코칭스태프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2022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된 박진만 감독은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신인 발굴과 이기는 DNA접목이라는 2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팀을 이끌었고, 8월 1군 감독 대행으로 팀을 맡은 후에는 9월 이후 승률 1위(0.621)를 기록했다.
위기에 빠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신인 및 고참급 선수들의 혼연일체 속에서 시즌 끝까지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팬들의 성원을 받은 바 있다.
그런 만큼 젊은 삼성 출신의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현재 1군 코칭스태프를 중심으로 세부 변화의 인선을 더해 주요 보직 등을 확정할 공산이 크다.
이미 시작된 삼성의 마무리 캠프도 박진만 신임 감독과 현 코칭스태프들이 이끌고 있다. 앞서 삼성은 17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경산 볼파크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2022시즌 마무리 캠프 훈련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경산 볼파크 등 숙소에서 살고 있는 젊은 선수단은 이보다 앞서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박진만 호의 조용한 변화와 진정한 도전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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