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을 것 같아요.”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유강남(30)이 플레이오프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유강남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번 포수로 변함없이 LG 안방을 지킨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수많은 취재진이 잠실구장을 찾는 등 뜨거운 취재열기를 자랑했다. 훈련 직후 만난 유강남은 “재밌을 것 같다.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유강남 개인으로는 2016, 2019, 2020, 2021년 이후 올해까지 벌써 다섯번째 가을야구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로 한정하면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유강남은 “PO부터 진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즐기겠지만 이제는 상황과 요소에 맞춰서 해야 할 것 같다. 마냥 즐기는 것보단 이기는 게 첫 번째”라면서 “이기는데 최우선으로 초점을 맞춰서 해야 할 것 같다”며 굳은 각오도 내비쳤다.
올해 LG는 리그 1위의 3.33의 팀 평균자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마운드 왕국의 면모를 보였다. 그 투수들과 함께 호흡한 유강남인만큼 자신감이 충만하다.
유강남은 “우리의 자신감을 토대로, 선수들도 하던대로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따로 주문한 건 없다”면서 “딱히 부담 주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다. 우리 투수들을 믿으면서 나도 자신감 있게 사인을 낼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리그에서 시즌 막바지 컨디션 관리와 회복을 위해 등판이 없었던 켈리-플럿코 듀오의 공을 받아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강남은 “아무래도 투수들은 회복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회복 시간을 벌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면서 “또 두 선수들이 자기 루틴대로 잘 움직여줬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공을 던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강남은 “외국인 투수뿐만 아니라 다른 구원 투수들도 지금 회복이 거의 다 다 됐기 때문 나는 (우리) 투수의 공에 자신이 있기에, 더 자신감 있게, 공격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LG 외국인 듀오를 포함한 투수들 전체가 2위로 PO 진출을 확정하면서 상당한 시간 동안 꿀맛같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투구 감각 저하에 대한 우려도 있다.
유강남은 “프로 선수인데 지금 시즌을 다 마친 상황에서 며칠을 쉬었다고 해서 감각적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나는 투수들을 전적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벌어지는 밸런스 문제나 공이 한쪽으로 치우친다던가 하는 문제는 내가 잡아줘야 할 부분이다. 그 안에서 맞춰서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유강남(30)이 플레이오프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유강남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번 포수로 변함없이 LG 안방을 지킨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수많은 취재진이 잠실구장을 찾는 등 뜨거운 취재열기를 자랑했다. 훈련 직후 만난 유강남은 “재밌을 것 같다.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유강남 개인으로는 2016, 2019, 2020, 2021년 이후 올해까지 벌써 다섯번째 가을야구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로 한정하면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유강남은 “PO부터 진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즐기겠지만 이제는 상황과 요소에 맞춰서 해야 할 것 같다. 마냥 즐기는 것보단 이기는 게 첫 번째”라면서 “이기는데 최우선으로 초점을 맞춰서 해야 할 것 같다”며 굳은 각오도 내비쳤다.
올해 LG는 리그 1위의 3.33의 팀 평균자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마운드 왕국의 면모를 보였다. 그 투수들과 함께 호흡한 유강남인만큼 자신감이 충만하다.
유강남은 “우리의 자신감을 토대로, 선수들도 하던대로만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따로 주문한 건 없다”면서 “딱히 부담 주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다. 우리 투수들을 믿으면서 나도 자신감 있게 사인을 낼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리그에서 시즌 막바지 컨디션 관리와 회복을 위해 등판이 없었던 켈리-플럿코 듀오의 공을 받아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유강남은 “아무래도 투수들은 회복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회복 시간을 벌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면서 “또 두 선수들이 자기 루틴대로 잘 움직여줬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공을 던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강남은 “외국인 투수뿐만 아니라 다른 구원 투수들도 지금 회복이 거의 다 다 됐기 때문 나는 (우리) 투수의 공에 자신이 있기에, 더 자신감 있게, 공격적으로 운영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LG 외국인 듀오를 포함한 투수들 전체가 2위로 PO 진출을 확정하면서 상당한 시간 동안 꿀맛같은 휴식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투구 감각 저하에 대한 우려도 있다.
유강남은 “프로 선수인데 지금 시즌을 다 마친 상황에서 며칠을 쉬었다고 해서 감각적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나는 투수들을 전적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벌어지는 밸런스 문제나 공이 한쪽으로 치우친다던가 하는 문제는 내가 잡아줘야 할 부분이다. 그 안에서 맞춰서 운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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