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26)이 체코 육상계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우상혁에게 체코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약속의 땅이다.
우상혁은 6일 체코육상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2년 결산 시리즈 3번째 – 높이뛰기’ 콘텐츠를 통해 “올해 실내에서는 세계 최고였다. 경쟁자들보다 우월했다”고 평가됐다.
올해 2월 우상혁은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6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기세를 몰아 1달 후 실내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이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2013 실외세계청소년선수권 이후 9년 만이다. 체코육상연맹은 “2021년 도쿄올림픽 4위로 놀라움을 준 것에 그치지 않고 높은 수준의 기량을 거듭 확인해보였다”며 2021-22시즌 실내높이뛰기 성과를 요약했다.
체코 2대 일간지 중 하나인 ‘데니크’는 “우상혁은 중부 보헤미아 도시 네흐비즈디에서 훈련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2022-23 실내높이뛰기 시즌 역시 체코에서 시작할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우상혁은 “지난 1월 네흐비즈디 대회에서 (2m23에 그쳐) 평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다음엔 꼭 만회하리라 믿는다”면서 2023년 높이뛰기 첫 공식 출전도 체코에서 할 뜻을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상혁은 6일 체코육상연맹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2년 결산 시리즈 3번째 – 높이뛰기’ 콘텐츠를 통해 “올해 실내에서는 세계 최고였다. 경쟁자들보다 우월했다”고 평가됐다.
올해 2월 우상혁은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36를 넘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기세를 몰아 1달 후 실내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이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2013 실외세계청소년선수권 이후 9년 만이다. 체코육상연맹은 “2021년 도쿄올림픽 4위로 놀라움을 준 것에 그치지 않고 높은 수준의 기량을 거듭 확인해보였다”며 2021-22시즌 실내높이뛰기 성과를 요약했다.
체코 2대 일간지 중 하나인 ‘데니크’는 “우상혁은 중부 보헤미아 도시 네흐비즈디에서 훈련하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 2022-23 실내높이뛰기 시즌 역시 체코에서 시작할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우상혁은 “지난 1월 네흐비즈디 대회에서 (2m23에 그쳐) 평소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을 다음엔 꼭 만회하리라 믿는다”면서 2023년 높이뛰기 첫 공식 출전도 체코에서 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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