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다. 류현진은 강산이 한 번 바뀌는 동안 메이저리거로 뛰었다.
류현진의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차 달성을 축하했다.
서비스타임이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가 얼마나 오래 뛰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시즌 개막일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휴식일을 포함해 빅리그 로스터, 혹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을 때마다 하루에 1일씩 더해진다.
172일을 채우면 1년을 채운 것으로 인정해준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지 10년차가 되는 류현진이 이번 시즌 172일째를 채우며 공식적으로 서비스타임 10년 차를 기록한 것.
한국인 선수가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운 것은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 10년차를 채운 것은 대단한 성과로 인정된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빅리그에서 그만큼 오랜 시간 살아남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지만, 건강할 때는 누구보다 밝게 빛났다. 메이저리그 통산 175경기에서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 기록했다.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그 해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우면 복지 혜택도 달라진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45세부터 연금을 받을 경우 연간 최소 6만 8000달러부터 시작해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으며, 62세까지 기다릴 경우 연간 22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한편,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류현진은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연고지인 토론토에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이 끝난 이후 한국을 방문한 뒤 오는 12월 구단 훈련지가 있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다.
[알링턴 (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의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0년차 달성을 축하했다.
서비스타임이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가 얼마나 오래 뛰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시즌 개막일부터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휴식일을 포함해 빅리그 로스터, 혹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을 때마다 하루에 1일씩 더해진다.
172일을 채우면 1년을 채운 것으로 인정해준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지 10년차가 되는 류현진이 이번 시즌 172일째를 채우며 공식적으로 서비스타임 10년 차를 기록한 것.
한국인 선수가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운 것은 박찬호, 추신수에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 10년차를 채운 것은 대단한 성과로 인정된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빅리그에서 그만큼 오랜 시간 살아남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지만, 건강할 때는 누구보다 밝게 빛났다. 메이저리그 통산 175경기에서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 기록했다.
2019년에는 평균자책점 2.32로 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그 해 올스타에 뽑혔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서비스타임 10년을 채우면 복지 혜택도 달라진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45세부터 연금을 받을 경우 연간 최소 6만 8000달러부터 시작해 죽을 때까지 받을 수 있으며, 62세까지 기다릴 경우 연간 22만 달러부터 시작된다.
한편,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류현진은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연고지인 토론토에서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이 끝난 이후 한국을 방문한 뒤 오는 12월 구단 훈련지가 있는 플로리다로 이동해 캐치볼을 시작할 예정이다.
[알링턴 (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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