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스포츠경향배 대상경정이 제38회차인 오는 21~22일 미사리경정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상경정의 특선경주 진출자는 올해 1회차부터 36화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12명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700만 원과 500만 원이 수여된다.
출전이 유력한 대표적인 선수로는 김종민(2기) 조성인(12기) 김응선(11기) 김효년(2기) 김현철(2기) 김완석(10기) 어선규(4기) 이용세(2기) 이동준(8기) 안지민(6기) 손지영(6기) 류석현(12기)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21일 1일차 수요경주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최종적으로 결승전 진출권을 따낸 6명이 22일 우승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올 시즌 개장부터 최근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장 핫한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경정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성적이 말해주고 있듯이 간판스타 김종민을 비롯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조성인이 대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김응선, 김효년, 김현철, 김완석, 어선규 등이 뒤를 받치는 모양새다.
직전(2019년) 스포츠경향배 우승자이기도한 김종민에게 있어 이번 대상경정은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경정선수로는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우승을 포함해 쿠리하라배까지 2번의 대상경주를 싹쓸이 했으나 올해는 아직까지 큰 경기에서 침묵의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김종민의 성적은 다소 저조한 흐름을 타고 있으나 현재 경정 선수 중 최고인 60%를 넘어서는 승률, 역대 대상경정 최다 우승 경력, 강점인 강력한 스타트와 선회력 그리고 무엇보다 승부에 대한 강한 집념이 이번 스포츠경향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사뭇 기대된다.
현 경정 최강자 반열에 올라 있는 조성인에게도 이번 스포츠경향배는 놓칠 수 없는 대회다. 지난해 큰 경기에서 김종민에게 여러 차례 밀리다 지난 4월 열린 스포츠월드배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경기력이 살아나는 듯했으나 이후 왕중왕전에서 또다시 하위권으로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에 있는 성적이 말해주듯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우승의 영광을 이어가려는 관록의 김종민과 올 시즌 큰 경기에서 우승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세대교체의 주역 조성인과의 자존심 대결이 이번 대상경정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다.
수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스포츠경향배(5회 우승)와 인연이 깊은 심상철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출발위반(플라잉)으로 이번 대상경정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은 있으나, 지난 8월 왕중왕전에서의 입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김완석(우승), 김현철(2위), 김응선(3위)과 4월 스포츠월드배 2위를 차지한 안지민 그리고 올 시즌 40%가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는 김효년, 삼연대율(76.6%) 전체 2위를 기록 중인 어선규 등 어느 누구도 빠지지 않는 현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관심 있게 지켜볼만 하겠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위원은 “큰 경기 가장 높은 자리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열띤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을 향한 승부 의지가 강하게 발동할 것으로 보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대상경정의 특선경주 진출자는 올해 1회차부터 36화차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12명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700만 원과 500만 원이 수여된다.
출전이 유력한 대표적인 선수로는 김종민(2기) 조성인(12기) 김응선(11기) 김효년(2기) 김현철(2기) 김완석(10기) 어선규(4기) 이용세(2기) 이동준(8기) 안지민(6기) 손지영(6기) 류석현(12기)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21일 1일차 수요경주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최종적으로 결승전 진출권을 따낸 6명이 22일 우승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올 시즌 개장부터 최근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장 핫한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경정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성적이 말해주고 있듯이 간판스타 김종민을 비롯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조성인이 대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김응선, 김효년, 김현철, 김완석, 어선규 등이 뒤를 받치는 모양새다.
직전(2019년) 스포츠경향배 우승자이기도한 김종민에게 있어 이번 대상경정은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경정선수로는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 우승을 포함해 쿠리하라배까지 2번의 대상경주를 싹쓸이 했으나 올해는 아직까지 큰 경기에서 침묵의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김종민의 성적은 다소 저조한 흐름을 타고 있으나 현재 경정 선수 중 최고인 60%를 넘어서는 승률, 역대 대상경정 최다 우승 경력, 강점인 강력한 스타트와 선회력 그리고 무엇보다 승부에 대한 강한 집념이 이번 스포츠경향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사뭇 기대된다.
현 경정 최강자 반열에 올라 있는 조성인에게도 이번 스포츠경향배는 놓칠 수 없는 대회다. 지난해 큰 경기에서 김종민에게 여러 차례 밀리다 지난 4월 열린 스포츠월드배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경기력이 살아나는 듯했으나 이후 왕중왕전에서 또다시 하위권으로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상승세에 있는 성적이 말해주듯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우승의 영광을 이어가려는 관록의 김종민과 올 시즌 큰 경기에서 우승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세대교체의 주역 조성인과의 자존심 대결이 이번 대상경정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다.
수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스포츠경향배(5회 우승)와 인연이 깊은 심상철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출발위반(플라잉)으로 이번 대상경정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돼 아쉬움은 있으나, 지난 8월 왕중왕전에서의 입상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김완석(우승), 김현철(2위), 김응선(3위)과 4월 스포츠월드배 2위를 차지한 안지민 그리고 올 시즌 40%가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는 김효년, 삼연대율(76.6%) 전체 2위를 기록 중인 어선규 등 어느 누구도 빠지지 않는 현 경정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 관심 있게 지켜볼만 하겠다.
이서범 경정코리아 분석위원은 “큰 경기 가장 높은 자리에 목말라 있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열띤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을 향한 승부 의지가 강하게 발동할 것으로 보여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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